초보 블로거 구글 애드센스 승인 성공 후기

지난 12월 14일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1차로 거절되었습니다.

(1차 거절 당시 게시물은 약 10여 개 정도 작성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다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요청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글을 몇 개 더 작성하며 기다렸습니다. 오늘(1월 4일)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떨어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번째 신청만에 애드센스가 승인이 되었네요.

 

블로그 사이트가 광고 게재 준비됨

 

처음에는 일일 1 포스팅을 지키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하겠다고 다짐하였으나, 생각만큼 글쓰기도 어렵고 부지런하지 못했던 탓에 많은 포스팅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구글 애드센스가 어느 정도 포스팅 분량에도 광고 승인을 해주는지를 확인해보는 하나의 테스트 결과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블로그는 개설한지는 두어 달 이상 된 것 같은데, 실제로 글은 아직까지 14개 정도밖에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티스토리 애드 핏(Adfit)에서 수익 심사를 받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개설 30일 이상, 3개월 내 공개발행 글 20개 이상)도 아직 만족하지 못한 상태인데, 두 번의 도전만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승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때는 광고 승인이 된 것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이제 막 광고 승인이 떨어져서 그런지 아직까지 블로그에는 여전히 광고가 뜨지 않고 구글 애드센스 기본 로고만 뜨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금 기다려야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들어가 보니 공지사항에 연말연시 시즌으로 12월 17일부터 1월 4일까지는 지원팀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마침 제가 구글 애드센스 2차 승인 신청을 한 시기가 마침 중복되네요.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신청을 하면 최대 2주간 검토에 시간이 소요된다고 적혀있는데, 제 경우에는 12월 14일부터 1월 4일까지 3주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연말연시 시즌에 지원팀의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승인이 빨리 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 선배 블로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으로 모든 게 완료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광고가 달려도 내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머물러주시지 않는다면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하니 다소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부지런하고 양질의 글을 꾸준하게 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첫 번째인 것 같습니다.

역시 디지털 노매드의 길을 멀고도 먼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블로그로 월천 벌기라는 말이 한참 회자되던데, 과연 제게도 가능한 일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월급 이외의 두 번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블로그인데, 대박이 나서 회사를 때려치우고 디지털노마드로 사는 꿈을 꾸어봅니다. 너무 큰 욕심일까요?